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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95명…이틀 연속 두 자릿수

지역 감염자 73명…요양시설·어린이집 집단 감염 사례 늘어
고장석 기자

정부, 추석 연휴 특별방역 실시(사진=머니투데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 95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하루 전보다 34명 늘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지역감염자 73명·해외유입 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24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도 2명 늘어 누적 401명을 기록했다.

주말에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다시 신규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을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의 요양 시설이나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늘면서 방역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감염 73명 중 수도권 확진자는 60명으로 서울 33명, 경기 18명, 인천 9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북 6명, 부산 3명, 충북 2명, 충남·전북 각 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누적 19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 7명, 동대문구 성경 모임 관련 19명 등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보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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