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에 기업 체감경기 5개월 만에 악화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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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제조업이 침체하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5개월 만에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전 산업 업황 지수는 64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이달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지수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한 68을 기록했지만 비제조업 지수는 4포인트 하락한 62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 영향으로 비제조업 대면서비스 쪽이 안 좋게 나왔고 도소매업이나 유통 쪽도 내수가 부진해서 안 좋았다"며 하락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