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시민들이 붙잡은 ‘부산 서면 음주운전’ 뭐길래?

문정선 이슈팀



29일 오후 1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서면 음주운전’이 오르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이틀 전인 27일 부산 서면에서 술을 마시고 렌터카를 몰아 연쇄 교통사고를 낸 20대 A씨의 이야기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26분께 부산 서면 한국전력공사 앞에서 A씨가 몰던 K3차량이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이어 도주를 시작한 A씨는 포장마차에 앉아 있던 시민들을 받고 재차 들이받고 70m 가량을 도주하다가 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이 사고로 총 12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K3가 시민 50여명에게 둘러싸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K3 안에는 운전자 A씨(20대)와 동승자 3명이 타고 있었다.

A씨는 인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고 동승자 3명도 음주방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고 장면이 한 트위치 스트리머의 생방송에 담겨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트위치 스트리머 EXBC는 부산 서면의 포장마차 거리서 술먹방을 하던 중 자신들의 뒤편으로 흰색 차량 한 대가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해당 차량이 사고 차량인 것을 파악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온라인상에 관련 영상이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