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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게 달라진 실적 추정...어떤 종목?

이대호 기자




실적 추정치가 가장 크게 상향된 종목은 LG화학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애널리스트가 실적 추정치를 높인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1개월 동안 EPS 추정치 컨센서스가 가장 크게 상향조정된 종목은 LG화학이었다. 이 기간 2020년 연간 EPS(주당순이익)가 1만 5,877원으로 10.28% 상향됐다.

LG화학을 커버하는 20개 증권사 가운데 16곳에서 추정치를 높였고, 하향조정한 증권사는 1곳에 그쳤다. 이마저도 미세조정(-0.04%)이었다.

본업과 사업분할에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가 대부분이다.

지난 28일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변하지 않는 가치는 여전히 전기차 배터리 No.1"이라고 평가했고, 24일 김동양·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낯설지만 두려워할 필요없는 물적분할"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3일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이제 다시 기업가치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고, 18일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분사로 인한 지분율 희석 우려 크지 않다"고, 같은날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바로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장중 78만 5,000원까지 올랐던 LG화학 주가는 지난 23일 장중 60만 4,000원까지 급격히 조정을 받은 뒤 지난 29일 현재 65만 4,000원으로 다소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14일부터 하루(23일)를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달간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 건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다. 23개 증권사 가운데 18곳에서 최근 한달 사이 추정치를 높였다. 추정치를 내린 증권사는 4곳이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컨센서스 변화율은 +4.67%다. 29일 현재 2020년 EPS는 3,795원이다.

지난 28일 최도연·나성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조화"라고 평가했고, 같은 날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우선주 매력 증가"라고, 지난 25일 노근창·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이익 QoQ로 순증 예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24일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부진 완화 조짐"이라고, 18일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주의 기운이 삼성전자로", 16일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밸류에이션 동반 상승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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