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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2명…거리두기 완화 이틀만에 다시 세자리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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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나왔습니다. 6일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는데요. 상황이 이렇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가 다소 성급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을 기록한 건 지난 7일 이후 6일만입니다.

특히 해외유입 환자가 33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어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9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고, 나머지 3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경우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기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에선 18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과 광주, 충북, 전북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전에서는 추석 연휴 가족 간 식사를 통한 감염이 어린이집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만 1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는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선 장례식장, 스포츠센터 등 일상 주변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의 경우 누적 확진자만 1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하루사이 4명이 늘었고, 사망자도 1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어제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조치에 대해 '섣부른 결정'이라는 지적이 계속나오고 있습니다.

감염내과 전문가들은 가을, 겨울철 대유행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번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자칫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 확진자 수 변동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주는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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