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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GSMA 이사회 멤버 연임 포기…"뉴ICT에 집중"

바통 이을 유력 후보에 '구현모 KT 대표'
황이화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사진제공 = 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2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GSMA에 서신을 보내 이사회 멤버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GSMA는 세계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양한 New ICT 현안이 많은 만큼 이에 집중하기 위해 연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다양한 기업들이 이사회에서 참여해 세계 통신 생태계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사회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SK텔레콤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참여 등 GSMA와의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 사장이 빠진 자리를 국내 통신사 CEO가 이어 받을지도 주목된다.

국내 통신사 중 GSMA 이사회 멤버로 SK텔레콤과 KT가 참여해 왔다. 그러다 지난 2018년 KT는 이사회 멤버 통신사에서 제외됐고 SK텔레콤만 재선임됐다.

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GSMA에 "가급적 한국 기업이 자리를 이어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로는 구현모 KT 사장이 거론된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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