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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동남아 화상상담 시장개척단, 1284만5000달러 실적 올려

신효재 기자

(사진=이천시청)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20 이천시 동남아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에 13개사가 참여해 총 97건 1284만5000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화상상담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9월에 열린 미국 화상상담에 이어 필리핀·베트남 동남아시장을 상대로 진행했다.

동남아는 신남방 정책과 더불어 인구 6억 명이 넘는 시장으로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경제성장률 2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다. 베트남 또한 우리나라 3위 수출상대국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對베트남 수출액은 103억불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에서 10.2%에 달한다.

시는 협력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를 통해 참가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수출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또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바이어 매칭, 해외마케팅, 통역비, 카달로그 및 샘플 발송비, 국내 화상상담장 구축 등을 지원하고 참가기업들의 상담내역이 실제 수출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SNS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참가기업 13개사는 향후 계약추진건수 및 실적은 74건 352만200달러로 집계됐다.

윈도우 썬팅 필름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코앤코는 필리핀 마닐라의 자동차 관련 제품 유통업체와 상담했으며 자동차용 윈도우 필름의 마닐라 시장에 대한 독점권을 요청받아 30만불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초도물량과 독점계약에 대한 추가 상담을 할 계획이다.

주방일회용품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뉴랩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S유통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유통사는 최근 베트남 소비자들의 위생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50만불 규모의 상담이 진행해 약 15만달러 상당의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도 동남아 시장개척단 10개사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파견했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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