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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증시…연말 준비할 증권사 추천 종목은?

조형근 기자



지난주 증시, 특히 코스닥 시장은 살얼음판을 걸었다. 코스피는 보합세를 보인 뒤 0.23% 상승했지만, 코스닥 시장은 큰 변동세이다가 0.58% 떨어졌다. 기관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조정)에 따른 매도 물량에 더해 연말이 다가오면서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기 위한 '큰 손' 투자자의 매도세가 겹쳐 불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실적 등을 토대로 추천 종목을 추리고 나섰다.

■ 유안타증권 "영림원소프트랩" 신규 추천

유안타증권은 영림원소프트랩은 추천 종목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업자원관리(ERP)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로, 지난 8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유안타증권은 "산업별 래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 강도와 범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한 실적 성장과 더불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 하나금융투자 "SK텔레콤·NAVER·현대모비스·에코프로비엠"

하나금융투자는 단기 투자 유망 종목으로 SK텔레콤과 NAVER, 현대모비스, 에코프로비엠을 신규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에 대해 "월간 5G 가입자 순증 폭 확대로 장기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모빌리티 분사 이후 기업공개(IPO) 추진으로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NAVER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쇼핑 부문 확대 전략과 광고 매출 상승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하반기 야후제팬과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기대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모비스와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성장세에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는 2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생산 증가로 전동화 매출이 고성장 중"이라며 "고객사의 미래차 경쟁력 강화에 따라 모비스의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은 EV향 양극재 매출 호조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Non-IT와 전기차, ESS 부문 모두 수요 회복으로 3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기도 했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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