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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북' 된 빅히트, 위버스로 기반 다진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 기자2020/10/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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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IPO 시장에서 그 어떤 기업보다 주목을 받았던 상장사가 바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인데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상장 직후 줄곧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빅히트 엔터는 단기적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중장기적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유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오늘(27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가 13만5,000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줄곧 하락하다가 소폭 반등한 것입니다.

상장 첫날 최고가 35만1,000원을 찍었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상장 하루 만에 주가가 2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급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상장 첫날 한 때 10조를 넘었던 시가총액도 5조 5,000억원 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자들의 원성이 커져가고 있지만, 빅히트 엔터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플랫폼 사업 확장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빅히트 엔터는 최근 단순 매출 규모 확대가 아닌,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매출의 비중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아티스트 간접 참여형 매출의 비중은 전체의 45% 가량으로 절반 수준을 넘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서비스는 '위버스' 입니다.

빅히트의 자회사 비엔엑스가 개발·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는 온라인 공연부터 아티스트 공식 상품 판매까지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합니다.

빅히트 소속이 아닌 아티스트도 속속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하며 엔터업계 전반의 흐름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뒤이어 SM엔터테인먼트 역시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론칭하며 위버스와 경쟁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빅히트 엔터의 온라인 플랫폼 선점과 확장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이유민기자

yumin@mtn.co.kr

중소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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