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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분파업 돌입…협력업체 "라인중단 막아 달라"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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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가 오늘부터 부분파업들에 들어갑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29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늘과 다음달 2일 각각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측은 ‘2년 주기 임금협상’을 전제로 1인당 성과금 총 7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최종 제시안으로 내놨습니다.

노조는 ‘2년 주기 임금 협상은 절대 수용 불가’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협력업체들은 “한국지엠의 임단협 문제가 조기에 종료되지 않으면 취약한 협력업체들은 부도에 직면하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며 “더 이상 완성차 생산 라인이 중단되는 것만큼은 제발 막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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