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내고향 닥터팀 정구황 원장, 영주 어머니 인공관절수술 진행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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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떴다! 내고향 닥터’에서 어머님의 무릎 치료를 위해 인공관절 수술 중인 정구황 원장) |
지난 3일 방송된 KBS 1TV <6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할미꽃 울엄마-2부에서는 바른세상병원 내고향 닥터팀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척추, 수족부 의료진들과 함께 영주 어머니의 무릎과 허리, 발가락을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치의로 경북 영주를 찾은 내고향 닥터 서동원 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은 최시중 아나운서와 함께 어머니의 농사일 거들며 딸의 학교를 찾아갔다가 허리가 굽어 초라한 엄마의 모습을 부끄러워하는 딸의 눈을 피해 조심스레 발길을 돌려야 했던 사연을 들으며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그 일로 서로에게 미안함을 가진 채 지낸 온 두 사람, 어머니가 곧은 허리로 당당하게 걷기를 바라는 오랜 소망을 이루기 위해 바른세상병원으로 향했다.
어머니의 무릎 정밀 검사 상태를 살펴 본 바른세상병원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연골이 다 닳아서 뼈랑 뼈가 맞닿아 있다. 인공관절 수술로 관절을 완전히 새로 바꿔주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님은 정구황 원장의 집도로 무릎 관절은 인공관절로 대체해 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했다.
수술 이후 내고향 닥터가 다시 만난 어머님의 무릎은 곧게 펴져 있었고, 혼자 힘으로도 씩씩하게 걸을 수 있을 만큼 밝고 건강해진 모습이었다. 어머니는 “이제 똑바로 서서 다닐 수 있게 됐다. 내고향 닥터 덕분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돌아가신 남편이 이 모습을 봤으면 너무 좋아하셨을 거다”라며 죽기 전까지 아내의 아픈 몸을 고쳐주지 못해 미안해했던 남편 생각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