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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책…웅진씽크빅, 증강현실 콘텐츠 각광

윤석진 기자

인터렉티브북 시연 장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주목 받고 있다.

현장 체험학습과 실습이 어려워지고, 비대면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대면교육의 한계를 보완해줄 수 있는 실감형 교육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다.

실제 세계에 가상의 객체를 실시간으로 혼합해 보여주는 AR기술 기반 교육 콘텐츠는 한층 높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제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준다.

웅진씽크빅이 2019년 8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AR기반 입체독서 '웅진북클럽 인터랙티브북'이 대표적인 예다.

인터랙티브북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5만 7,000부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유아와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랙티브북은 글과 이미지 중심인 기존 독서 방식에서 벗어나 청각과 촉감을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입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 이해를 돕는 캐릭터와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조작 가능한 360° 회전 3D 이미지 등 현장감 있는 화면과 소리가 몰입도와 학습효과를 높여준다.

자료/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AR북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감안해, 내달 중 인터랙티브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AR 기술이 접목된 인터랙티브북이 인기를 끌면서 종이책 판매량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종이책으로 구성된 5종 전집 월 평균 판매량 비교한 결과, AR 기능이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약 60% 증가했다.

AR을 활용해 독서에 직접 참여하고 반응하는 능동적인 독서 습관을 길러줘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AR기반 인터랙티브북은 일차원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주입식 콘텐츠에서 벗어나 체험형 독서를 통해 호기심과 흥미를 극대화 해줘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사회를 체험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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