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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검사 1분이면 끝…AI, 질병 진단에 속속 접목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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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 분야에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질병 분석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진단의 정확성도 높여 점점 많은 병원들이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하는 추센데요. 윤석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이대 서울병원 영상 의학실입니다.

한 중년 남성이 뇌 MR 영상을 찍습니다.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높인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영상 분석에 걸리는 시간은 1분 남짓.

최대 1시간이 넘게 걸리던 진단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뷰노의 인공지능(AI) 진단 솔루션이 적용된 덕분입니다.

결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뇌의 위축 정도를 백분위로 표시해 줍니다.

100에서 멀어질수록 뇌 부위 크기가 줄었다는 뜻입니다.

검사자는 이를 통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지향 이대서울병원 신경과(웰에이징센터) 교수: 최소 100가지 이상의 부위에서 뇌가 어느 정도 위축이 돼있는지 수치가 제공이 되거든요. 이 정량화된 수치를 보고 이분이 경도 인지장애면 어느정도 치매에 가까울 수 있다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되는 거죠.]


그동안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진단 시장은 꾸준히 확대돼 왔습니다.

뷰노의 '뷰노메드'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외 의료기관 수가 3년 만에 200곳에 이를 정돕니다.

인공지능 진단 시장의 미래는 밝습니다.

세계 인공지능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8년 2조 3,000억원에서 오는 2023년 14조원을 기록하고, 같은 기간 국내에선 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인공지능 의료 산업.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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