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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엔비, 12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코스피 '직상장'

소진세 교촌에프엔비 회장 "코스피 상장, 글로벌 종합식품 기업 도약 계기 될 것"
박동준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오는 12일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코스피 시장에 직접 상장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엔비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주 청약에 9조4,047억원이 몰리면서 1318.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2,300원으로 일반 투자자가 1억원을 청약 증거금으로 내도 받을 수 있는 주식은 12주 남짓이다.

앞서 지난달 말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999.4대 1의 경쟁률로 희망공모가 최상단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공모가 기준 교촌에프엔비의 시가총액은 3,073억이다. 시초가는 상장 당일 장 개시 전 30분전부터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된다.

교촌에프엔비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오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매장 수를 1,5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중대형 매장 비율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함께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지난달 22일 상장 관련 간담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라는 남다른 의미를 가지며, 교촌의 비전인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는 제2의 성장에 뜻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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