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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광군제서 역대 최대 매출 '선전'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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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고전하던 화장품 업계가 올해 중국 광군제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두며 선전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광군제에서 '후'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우리돈 약 2,600억원(15억5,000만RMB, 중국화폐단위)을 기록해 1년전보다 174%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매출로 특히 브랜드 '후'는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1% 신장하며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3위에 올라섰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럭셔리브랜드 '설화수' 등의 선전으로 올해 광군제 매출이 1년전보다 100% 성장했고, 헤라와 마몽드, 아이오페, 프리메라 등도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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