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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넥스모스 "2022년 초 파킨슨 치료제 임상1상 진입"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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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점프업바이오 시간에는 우리 몸 안에 DNA와 동일한 물질인 압타머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넥스모스를 소개합니다. 회사는 2022년 파킨슨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인데요. 비슷한 시기 코스닥 시장 문도 두드릴 예정입니다. 석지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핵산으로 구성된 DNA 물질인 압타머는 크기가 항체의 10분의 1 정도로 작습니다.

몸 안에 들어가면 면역 반응을 거의 일으키지 않아, 기존 항체보다 안전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훈 / 넥스모스 대표 : 압타머는 생체 내에 있는 DNA로 구성된 비교적 작은 물질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거대 항체 물질에 비해 몸에서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열이나 수분 등 외부 조건으로부터 안정적이기 때문에, 보관 조건이 까다로운 항체 의약품보다 유통 편의성도 높습니다.

압타머 물질은 가루로 보관이 가능하고 실온에서 최대 2년 동안 유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김정훈 /넥스모스 대표 : 화합물처럼 간단한 합성을 하기 때문에 비교적 생산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산업적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넥스모스는 활성산소(ROS) 제거 능력을 극대화 한 압타머 플랫폼을 활용해 파킨슨과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는 늦어도 2022년 1분기에는 파킨슨 치료제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김정훈 / 넥스모스 대표 : 내년 초부터는 동물을 이용한 비임상 독성시험에 들어갑니다. 1~2년에 거쳐 진행하면 내년 말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해서 2022년 초에는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이고요.]

넥스모스는 비슷한 시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1상에도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회사는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을 내세워 2022년 중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한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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