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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 장착한 물류업계...택배기사 부담 낮춘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 기자djp82@mtn.co.kr2020/11/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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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택배업계가 IT 기술을 현장에 접목한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동화 시스템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택배기사들의 분류 작업시간 단축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업계는 장기적으로 택배차량도 친환경 전기차로 바꾼다는 목표입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에 있는 한 택배사의 서브터미널(지역작업장)입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로 물건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하나하나 분류하던 예전 방식에 비해 기계가 자동으로 배분합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모든 택배터미널에 자동분류기를 구축한데 이어 최근에는 택배 물량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소형 상품을 별도로 구분하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소형 상품은 집화터미널에서 한 번 분류한 뒤 추가 작업 없이 배송 지역 서브터미널로 전달됩니다.

택배기사들은 중대형 상품만 있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자신의 담당 지역 물건만 고르면 됩니다.

[김민선 CJ대한통운 택배기사 : 레일 두개로 소분류, 대분류 한 번에 받으니까 시간도 더 단축이 되고 좋습니다. 2시간 정도 이상 (분류시간이) 줄어서 빨리 퇴근할 수...]

한진과 롯데택배도 현재 짓고 있는 허브터미널에 물류 자동화 설비를 갖출 계획입니다.

택배업계는 노후화된 경유 차량 교체와 화물차의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 도입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30년까지 모든 택배 차량을 전기차로 바꿀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전기차 충전 사업도 진행하며 이미 현장에 전기화물차를 배치해 운영 중입니다.

전기화물차는 일반 화물차와 동일한 재원으로 전기를 사용해 택배기사들의 운행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업계가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이란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동준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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