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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 "인공췌장, 내년 당뇨환자 120명 대상 임상"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cake@mtn.co.kr2020/11/23 19:00



"원격의료는 세계적 추세입니다. 우리나라도 빠른 속도로 경쟁력 있는 원격의료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 서비스에 원격의료 기술을 도입하려는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원격의료 도입은 필수이며, 환자와 바이오·헬스케어 업계, 병원이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오플로우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췌장 솔루션은 원격의료 연장선에 있다. 몸에 붙이고만 있으면 실시간으로 혈당을 체크하고, 자동으로 인슐린을 주입해 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하도록 해준다.

◆ "일체형 인공췌장, 2023년 상용화될 것"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제품은 팔이나 복부나 허벅지, 등, 여러 군데 찰 수 있다. 옷으로 가리면 노출 되지 않는다. 수심 1m에서 24시간 방수도 된다.

현재 이오플로우가 개발했거나 개발 예정인 제품은 '이오패치', '이오패치X', '이오파니'로 3가지다.

이오패치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인슐린 펌프고, 이오패치X는 기존 이오패치에 CGM센서(연속혈당센서)가 합쳐진 것이다. 이오패치X는 인공췌장으로도 불리는데, 인슐린 펌프와 CGM센서가 분리된 형태다. 이오파니는 펌프와 CGM센서가 한 데 합쳐진, 일체형 인공췌장이다.

이오플로우는 내년 분리형 인공췌장인 이오패치X를 당뇨 관련 임상으로는 최대 규모인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오패치X 임상이 마무리된 후 식약처 허가를 받으면 일체형 인공췌장인 이오파니 임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체형 인공췌장의 경우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획기적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s)로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일체형 인공췌장은 환자가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몸에 패치만 부착하고 있으면 당 관리가 되는 제품"이라며 "2023년 정도에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항암제 등 다양한 약물 주입기로도 개발"

이오플로우는 인슐린 펌프를 활용해 인슐린 외에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성장 호르몬이나 진통제, 항암제 등을 주입할 수 있다"며 "제품은 그대로 두고 소프트웨어만 조금 바꿔서 하면 다른 약물주입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유럽과 미국의 4개 제약사와 국내의 2개 제약사와 비인슐린계 약물주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회사는 앞으로 의료기기 분야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100년 기업이 되려면 회사를 자꾸 깨부수고 새로운 기술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며 "꾸준히 노력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100년 의료기기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석지헌기자

cak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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