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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농식품 수출 변화]② AFLO, '젊은 감각'으로 수출 활력 'UP'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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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부문은 바로 마케팅입니다. 마케팅의 화두로 '언텍트'가 떠오르면서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마케팅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우리 농식품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청년개척단, AFLO 대원들이 농식품 수출에 비대면 방식을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14년부터 국내 경쟁력 있는 식품을 수출하고 있는 오크라 인터내셔널.

최근 자체 떡볶이 브랜드를 출시하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 직접 수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청년 인턴제도인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 'AFLO' 대원들이 파견돼 수출 업무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강루미 AFLO 10기 대원 : (말레이시아 aT) 사무소에서 진행하는 업무가 있는데, 리서치를 의뢰 맡긴 게 있어서 리서치 업체와 통화를 했습니다. 할랄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AFLO 대원들의 주 업무는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발로 뛸 수는 없지만 AFLO 대원들은 각종 SNS 등을 활용해 실제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까지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김예지 AFLO 9기 대원 : 제가 맡았던 업무 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실질적인 구매 농식품의 수출인데 실제로 가공 떡볶이를 성공적으로 수출을 했고, 현재는 그 제품이 선적되어서 말레이시아로 운송 되고 있습니다.]

신규 바이어 확보를 위해 AFLO 대원들이 집중하는 분야는 바로 온라인입니다.

코로나19로 현장 마케팅이 막힌 만큼, 온라인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웨비나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수출업체에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문영 AFLO 10기 대원 : 온라인을 통해서 많은 바이어 분들을 만나고, 한국의 수출업체와 매칭을 해주는 그런 업무를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 온라인 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 식품 회사에서는 AFLO 대원들의 온라인 능력이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아세안 지역에서 인기가 큰 떡볶이의 주 타켓층이 10대에서 30대인 만큼 AFLO 대원들의 젊은 시각이 실제 마케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진 오크라인터내셔널 과장 : AFLO 단원들이 젊은 감각으로 현지 피드백 등을 저희한테 젊은 감각으로 의견을 많이 주세요. 그러다 보니까 기업적으로 마케팅 할 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코로나19로 기존 식품 마케팅 방식에 큰 변화가 오면서 AFLO 대원들의 젊은 감각과 온라인 대응능력이 우리 중소식품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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