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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00명 육박, 8개월만에 최다…3차 유행 본격화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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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한건 지난 3월 6일 이후 약 8개월만인데요.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미라 기자

[기사내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583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무려 201명이 늘어난건데요.

신규 확진자가 583명을 기록한 건 지난 3월 8일 (518명)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553명이고 나머지 3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역시 2차 유행 당시 정점이었던 8월 27일 434명을 넘어 선는데요.

전국적으로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 나왔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상황 심각합니다.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에서 17명을 기록하면 수도권에서만 402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도 총 151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1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 45명 부산 19명 충남과 전북에서 16명 등이 나왔습니다.

서울은 서초구 사우나, 홍대새 교회,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지역은 연천 육군 5사단에서 25일 오후 5시 50분 기준 훈련병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훈련병과 교과 등 8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기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국방부는 군 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습니다. 군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린건데요.

2.5단계 격상에 따라 내일부터 열흘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우리 생활 어느 곳에서나 남녀노소 누구든 감염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박능후 장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나하나쯤이야 하는 행동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 동료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확산세가 진정될때 까지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해달라"며 다시한번 철저한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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