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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 아내 나경은 언급 “단둘이 데이트 쉽지 않다”

김수정 인턴기자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에 대해 언급했다.

28일에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H&H(하트&하트) 주식회사 대표 유팡으로 변신한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코로나19로 마음을 전하기 힘든 요즘, 마음을 대신 전달해주는

이날 유팡(유재석)이 만난 ‘마음 수취인’은 육아하는 남편이 아내를 위해 의뢰한 사연의 주인공이었다.



의뢰인은 코로나19로 실직하게 됐고, 아내가 홀로 일을 하게 되자 “미안함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팡은 퇴근길에 남편의 차로 아내를 픽업하러 갔고, 아내는 차 앞자리에 타있는 유팡을 보고 뒷걸음질했다. 아내는 놀란 마음을 진정하고 유팡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

유팡은 "남편분이 실직해서 미안하고 고마우신가 보더라"고 하자 아내는 "사실 (남편 실직을)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던 것 같다. 생각하는 것만큼 희망적인 결론이 나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는 “아이 덕분에 (이 시기가) 잘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도 고백했다.

그러자 유팡은 "저도 결혼했지만 아내하고 단둘이 데이트를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 공감했다.

이어 유팡이 "하고 싶은 것이 있냐"고 묻자 아내는 "되게 소소하긴 한데 머리하는 거"라고 소박한 바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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