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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자금 유입에 국내증시 최고치 경신…증권사 추천종목은?

정희영 기자



원화 강세를 타고 꾸준히 유인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밀어올렸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13% 상승한 2633,45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1.76% 오른 885.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단기 과열 우려와 함께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전망과 원/달러 환율 여건이 한동안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은 추천 종목으로 이마트, 삼성전기, 케이엠더블유 등을 꼽았다.

◆SK증권-다나와·바텍·서진시스템

SK증권은 다음주 주간추천종목으로 다나와를 선정했다.

다나와는 분기별 매출액 점진적 성장과 올 3분기 광고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해 성장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여성 회원 수도 증가 추세로 확인돼 고객 베이스가 다양해 지고 있는 모습 또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했다.

또 바텍에 대해서는 다양한 성능 및 가격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 성장을 예상했다.

또 유럽 및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올 2분기와 같은 강력한 봉쇄 정책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면 올해에도 4분기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평가했다.

서진시스템에 대해서는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던 통신 부문 매출이 코로나19 효과로 다소 부진하지만 주요 고객사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있어 연말부터 회복 조짐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 고객사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신규 출시 및 인도·중국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중저가 라인업 확대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삼성SDI·대우조선해양·케이엠더블유

하나금융투자는 삼성SDI와 대우조선해양, 케이엠더블유 등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SDI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배터리 소요량이 연평균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 시장 상위 업체 과점화 물량 급증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LNG 추진 사양의 대형 컨테이너선, VL 탱커 수주를 예상했다. 또 LPG 추진엔진, 개조를 통해 암모니아로 전환 가능해 선주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케이엠더블유에 대해서는 일본, 미국, 인도 수출 물량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 노키아에서도 기회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연말 미국 수출도 예상했다. 내년에는 인도·유럽 수출, 국내 5G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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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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