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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석지헌 기자




제넥신 관계사인 네오이뮨텍이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단백질 엔지니어링 특허기술로 안정화시킨 Interleukin-7(이하 IL-7)인 ‘NT-I7’(efineptakin alfa)을 평가하는 임상1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네오이뮨텍이 후원하며, 미국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산하기관인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IAID,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와 네브레스카 대학교 의학센터(UNMC, University of Nebraska Medical Center)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IL-7은 Naïve T 세포와 memory T 세포의 발달을 위한 기본적인 싸이토카인으로, T 세포 반응을 증강시키고 탈진 및 자체사멸을 억제함으로써 림프구 숫자 부족으로 인해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이뮨텍의 NT-I7은 정상인 및 암환자 대상의 다양한 임상을 통해서 림프구를 새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이미 확보했으며, 높은 안전성도 확인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최고경영자는 "T세포를 증폭시켜주는 NT-I7은 암환자 투여 시 림프구 숫자가 회복된 것이 증명됐으며, 림프구 숫자가 면역 기능 수행과 밀접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기전은 코로나19 뿐 아니라 감염질환 환자에게도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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