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버스에 기본 1천만원"... 레버리지 ETF·ETN 기존 투자자에게도 기본예탁금 적용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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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레버리지 ETF·ETN' 상품에 투자할 때 기본 예탁금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1월 4일부터 신규뿐 아니라 기존 투자자에 대해서도 기본예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거래소는 신규투자자에 대한 기본예탁금 제도를 지난 9월 7일부터 시행했으며, 내년부터는 기존투자자에게도 적용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전문투자자 제외)는 거래하는 증권사가 정한 기본예탁금 적용기준에 따라 현금이나 대용증권을 기본예탁금으로 예탁해야만 레버리지 ETF·ETN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기본예탁금은 일반적으로 1,000만원이 적용되지만, 개인별 투자 목적이나 경험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하므로, 정확한 기준은 각 증권사에 문의해야 합니다.
또한, 1월 4일부터 레버리지 ETF·ETN을 매매하고자 하는 개인투자자는 금융투자교육원이 시행하는 사전교육 1시간을 완료하고 증권사에 교육 이수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