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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두 날개 단 대창솔루션…핵폐기물 솔루션·LNG 기술력으로 뜬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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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창솔루션이 신사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국내외 원자력 발전소에 폐기물 저장용기를 추가로 수주하고 고급강 생산도 본격화 할 계획인데요. 그린뉴딜 관련 주로 떠오른 대창솔루션의 사업 현황과 전망을 윤석진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기사내용]
세계 최초로 주강공법으로 핵폐기물 저장용기를 개발한 대창솔루션이 최근 한국형 원전 폐기물 용기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국내 원전에 특화된 용기를 만드는 것이 목푭니다.

국내에는 총 24개 원자력발전소가 있고, 이중 12기가 2030년까지 설계수명이 완료됩니다.

수명이 끝난 원전들을 해체하는 데만 모두 22조원이 넘게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난 10월 대창솔루션은 캐나다 원자력발전소에 360억 규모의 핵폐기물 용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내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수강 정련시설을 이용해 고급강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해외 기계부품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도 확대합니다.

대창솔루션은 각종 기계부품을 캐터필라를 비롯한 글로벌 소싱 기업에 공급해 매출 비중을 기존의 10%에서 30%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회사의 주력상품이던 선박엔진 부품의 경우 올해 조선사의 수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앞으로 LNG 추진선박 등 저공해 엔진 수요가 높아지면 매출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울러 정부가 그린뉴딜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LNG를 비롯한 초저온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크리오스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대성 대창솔루션 대표이사: (코로나19에도) 고객사, 협력사가 나름대로 적응해서 비대면 협력을 하는 방법을 찾아내가고 있기 때문에 수주활동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지난 7, 8년간 노력했던 제품과 고객을 다변화하는 제품과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마무리될 것이기 때문에 실적도 회복되고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신사업 활동을 본격화 한 대창솔루션.

내년이 실적 반등의 분기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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