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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토부 장관 낙점된 변창흠 LH 사장, 주택문제 해소할까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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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나갈 새 수장의 정책 방향 전망과 향후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 정부 출범 이후 3년 반 동안 국토부를 이끌어온 김현미 장관이 교체되고 후임 장관으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 내 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학자 출신으로 주택·도시분야 전문가입니다.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지낸 이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 LH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해 LH 사장 취임 이후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뉴딜 등 정부의 굵직한 부동산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현장에서 수행해오며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해 국토부 장관의 적격자로 평가받았다는 분석입니다.

업계는 주택 시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변 내정자가 시장에 순응하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도시주택 전문가로써 도시설계와 공공이 주도하는 공급 대책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시각이 나옵니다.

또 변 내정자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공간환경학회 출신에 그간 두루 요직을 거쳐온만큼 향후 정책 추진력에도 탄력이 붙을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다만 일각에선 국토부 장관 교체 이후에도 규제 위주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성을 적극 살려 현재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전반을 들여다보고, 정책 방향을 세심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
그동안 정책을 내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었는지, 그 정책들 사이에 엇박자는 없었는지. 정책의 목표대로 수단이 적합했는지 등의 사안들을 점검해봤으면 합니다.]

새로 낙점된 신임 국토부 장관이 전세 시장을 비롯해 현재 산적해있는 부동산 정책 과제들을 하나씩 해소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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