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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지자체 보건소·병원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 공급 논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병실 부족' 현실화
에스와이, 평택·아산시 내 보건소·병원과 이동식 음압병동 공급 논의
조형근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병실 부족 우려가 현실화 되면서, 모듈러 전문기업 에스와이가 일부 지방자치단체내 보건소 및 병원과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 공급을 논의 중이다. 코로나19 3차 유행 장기화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에스와이의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이 병실 부족 해결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와이는 최근 평택시, 아산시내 보건소 및 병원과 자사의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 공급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와이가 지난 3월 개발한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은 5.5평 규모로 음압 공조기와 전실 설계, 전문의료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멸균전문 소독업체와 협업, 방역서비스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발주에서 설치까지 총 10일 정도만 소요돼 최근처럼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인 음압병실은 설치기간만 4개월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음압병실 선별 진료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확대에도 대응이 용이하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아산에 주 생산기지를 두고 있어 인근 보건소 및 병원들에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 공급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며 "추후 다른 지자체에도 도입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스와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아산에 위치한 선문대에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10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82명으로 국내 646명, 해외유입 36명으로 집계됐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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