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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200% 무상증자'..."주주가치 제고 노력 지속할 것"

1주당 2주 배정..."주식거래 활성화 통해 주주가치 높일 것"
이대호 기자



오파스넷이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IT 솔루션 전문업체인 오파스넷은 15일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783만 4,528주다. 따라서 증자 완료 후 오파스넷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402만 5,902주에서 1,186만 430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2021년 1월 1일이다. 이날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2주(200%) 비율로 배정된다. 즉, 결제일을 감안하면 이달 28일까지 보유한 주주에게 무상 신주가 지급되는 것이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은 오는 29일 발생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1일이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 유동성을 확보하여 거래량을 활성화시켜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며, 기업 신뢰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식시장과 적극 소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파스넷은 기존에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27일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및 7월 28일 임직원 자사주매입 '성장가치 공유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실적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파스넷은 지난 3분기(개별기준) 누적 매출액 75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거둬 전년동기 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200%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장수현 대표는 "견고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대면 솔루션, SDN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영상 분석 플랫폼 구축과 같 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 매출과 이익규모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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