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셀바이오, NK세포 특수 배양방법 특허출원
배양없이 면역세포 활성을 단시간 내 최대 증가시키는 기술 출원김소현 기자
휴먼셀바이오가 면역세포 특수 배양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 혈액으로부터 분리한 면역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을 통해 암세포에 대한 살상능력을 향상 시키는 기술이다.
이번 휴먼셀바이오가 출원한 특허기술은 혈액 속에 포함된 면역세포의 활성을 배양없이도 단시간 내에 최대한 증가 시킬 수 있으며, 동결보존 후 해동한 면역세포의 활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한편, 휴먼셀바이오는 지난 6월, 자연살해세포(NK세포)의 활성을 증가 시켜 암세포 살상능력을 증가시키는 NK세포 특수 배양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이 특수 기술을 이용하여 10월에는 SIS쿠웨이트와 MOU를 맺고 현지 병원 면역세포치료센터에 배양기술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휴먼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환자 혈액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면역세포의 활성을 오랜 배양기간 없이 단시간 내에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향후 기존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