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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韓 스타트업 활약도 발군…혁신상 1/4 휩쓸어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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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서는 삼성, LG 같은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 스타트업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기술이 주목 받으면서 혁신상도 휩쓸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스타트업들을 고장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몸이 무거운 아침 시간, 작은 컵 모양의 조명을 켜며 업무를 시작합니다.

휴대용 햇빛인 '올리(Olly)'가 몸의 멜라토닌 분비량을 조절해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각성 효과를 냅니다.

밤이 되면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기기는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김용덕 루플 대표: 팬데믹 상황에서 실내에 오래 머무르면서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햇볕을 쬐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원통형 기구 '불로(BULO)'는 안에 숨을 불어 넣기만 하면 폐 건강 상태를 알려줍니다.

맞춤형 호흡 운동법으로 관리를 도와주고 의사에게 의료정보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불로로 CES 혁신상을 받은 의료기기 스타트업 브레싱스는 코로나19로 관심이 높아진 호흡기 건강을 책임집니다.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 팬데믹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저희 디바이스를 통해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호흡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브이터치는 화면을 만지지 않아도 전자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가상 터치패널을 만들어 혁신상에 선정됐습니다.

가게에서 감염 걱정 없이 무인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어 안심입니다.

삼성전자(44개)와 LG전자(24개) 등 대기업을 포함해 32개의 중소·중견 기업이 총 100개의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전체 혁신상(386개)의 약 4분의 1을 우리 기업이 차지한 겁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소속 기업도 역대 최다인 21곳이 CES에 참가했습니다.

마스크에 공기 저장 캔을 달아 언제든 산소를 들이켤 수 있는 '에어포켓'부터 의류 소재를 분석해 최적의 관리법을 알려주는 '스캔앤다이브'등이 주목받았습니다.

미래 기술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CES에서, 우리 스타트업들이 혁신의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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