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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에스와이, '한국판 그린뉴딜' 지붕형 태양광 사업 수혜

조형근 기자

패널 전문업체 에스와이가 지붕형 태양광 사업 수혜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에스와이 주가는 전일보다 12.23% 오른 4865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580만주 가량으로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에스와이의 주가 강세는 정부가 '한국판 그린 뉴딜' 발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 나서면서 에스와이의 태양광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옥상이나 공장 지붕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장 및 건물 지붕 태양광 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직접적인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에스와이는 기존 건축외장재 생산 및 납품과 시공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태양광발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붕태양광과 같은 건물형 태양광발전 시공사업에 기술력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도시가스로부터 부산 감천항 물류창고 지붕 태양광발전 EPC(설계‧조달‧시공 일괄)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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