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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 “B2B 성장동력에 B2C 성장엔진을 더해 글로벌 일류 회사로 도약“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에프앤가이드 이철순 대표
김원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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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에프앤가이드 이철순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이대호입니다. 코스피 3000 시대가 열렸습니다. 요새 시장이 하도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까 이 방송 나갈 때쯤이면 어떻게 돼 있을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어찌 됐든 간에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또 때로는 변동성도 크면서 그만큼 투자 자체에 대한 또 금융정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국내 최초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만드신 그리고 운영을 하고 계시는 이철순 대표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먼저 회사 소개부터 해주시죠.

A. 저희 에프앤가이드는 2000년 7월이 설립됐습니다. 20년 됐죠. 보통 저희 회사는 금융 데이터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라고 보통 하는데요. 금융 업무하고 IT하고 접목된 첨단 기업이라고도 하고요. 금융 산업의 인프라는 제공하는 핵심 기업이라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처음에 저희 회사를 만들었을 때는 금융 데이터 솔루션 위주의 회사로 회사를 키웠습니다. 그러고 나서 펀드 평가업, 자산 평가업 같은 평가, 컨설팅 업무로 업무를 확장했고요. 그러고 계속 사업을 확장하다가 2018년 10월에 1위 업체인 에프앤가이드하고 2위 업체인 와이즈에프엔하고 합병을 하게 되면서 사업을 더 지금까지 키워오고 있습니다. 저희 주요 고객은 한 2,200개가 넘는데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그 다음에 은행, 보험사의 투자 파트, 연기금 또는 일반 기업, 벤처캐피탈, 스타트업, 굉장히 다양한 일반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저희의 고객입니다. 그리고 저희의 주요 경영실적을 또 봐야 될 텐데요. 저희는 합병하고 2019년 기준으로 매출액 211억 그랬고요. 그 전에 3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29.4%로 굉장히, 연평균 29.4%로 굉장히 높은 편이고요. 그 다음에 영업이익률도 작년, 2020년 3분기 누적으로 봤을 때 22.4%를 기록하고 있어서 수익성이나 성장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굉장히 좀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는 그런 회사라고 감히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매출 비중으로 보면 좀 어떻게 차이가 있을까요?

A. 저희 회사가 그렇진 않습니다. 골고루 매출을 보이고 있는데요. 크게 뭐 금융정보 회사이기 때문에 금융정보 사업 부분의 매출이 제일 큽니다. 62%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걸 다시 4개로 쪼개서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웹 기반의 증권사 리포트나 정보, 재무 데이터라든지 주가 데이터 이런 정보를 웹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고요. 보통 저희 에프앤가이드닷컴, 와이즈리포트에 들어가 보시면 보실 수 있지 않습니까? 그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액셀 기반의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하는 데이터가이드하고 우리가 퀀티와이즈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Q. 펀드매니저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이 거의 끼고 사는 거죠.

A. 그렇죠. 그리고 이제 저희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자체를 피딩을 해드립니다, 금융기관에. 그러면 이제 데이터를 받으셔서 그 데이터를 금융기관이나 기업들이 필요하신 거에 따라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피드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이제 그 기업체의 니즈에 맞게 그런 형태대로 저희가 데이터를 제공해드리는 데이터 피드라는 그런 사업 부분이 있고요. 금융정보 사업의 마지막 부분은 ASP 사업이라고 해서요. 쉽게 말씀드리면 네이버증권에 들어가시면 펀드멘탈 정보를 보실 수 있지 않습니까? 기업개요라든지 기업의 재무 데이터라든지 많은 펀드멘탈 정보를 보실 수 있는데 이것을 저희가 제공을 하고 있고요. 거의 전 증권사에 들어가 보셔도 기업정보를 보실 수 있는 화면들이 있습니다. HTS라든지 홈페이지에. 그걸 다 저희가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그걸 총칭 ASP 서비스라고 이렇게 하죠. 그래서 금융정보 사업은 이렇게 4개 사업으로 나눠져 있는 부분이고요.

그 다음 두 번째는 잘 아시겠지만 저희는 민간 최초의 인덱스 사업자입니다. 2007년부터 저희가 인덱스 사업을 했는데요. ETF, ETN 많이 아시지 않습니까? 거기에 기초가 되는 지수 또는 인덱스 펀드의 기초가 되는 그런 지수를 제공을 하고 거기에 따라서 사용료를, 수수료를 받는 그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유일무이한 민간업체고요. 이 인덱스 비즈니스는 어떤 인덱스 펀드라 그랬을 때 거기의 순자산 규모에 따라서 저희가 수수료를 몇 BP 이렇게 비율대로 받기 때문에 잘 아시겠지만 ETP 시장, ETN, ETF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지금 성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성장에 따라서 저희 인덱스 사업의 매출도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한 사업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크게 봤을 때 세 번째가 이제 펀드 평가업인데요. 펀드 평가업은 아직 뭐 전체 매출의 5% 정도밖에 차지하고 있진 않지만 이 펀드에 대한 평가 또는 펀드에 대한 데이터, 펀드 관련 솔루션들을 제공을 하면서 펀드에 관련된 금융기관이라든지 또 일반 투자자들한테 펀드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을 하고 있고 특히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에 성과 평가에 대한 컨설팅을 저희가 제공하고 있는 이런 다양한 업무를 지금 하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기타 사업 중에서 특이한 것이 이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를 작성하고 그걸 결재 업무 진행후 컴플라인스 체크하고 발간하는 모든 증권사 리서치 센터의 시스템을 저희가 제공을 하고 유지 보수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서치 통합시스템에 대해서 저희가 제공을 하는 그런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코스닥 길라잡이나 상장기업 분석 같은 책자 보셨지 않습니까? 그런 출판업도 저희가 같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매출이 분포가 돼 있고 또 하나는 이런 다양한 분야의 매출의 성장세 또한 골고루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 되겠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에프앤가이드 이철순 대표


Q. 요즘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아마 네이버증권에 있는 숫자들 굉장히 많이 보실 텐데 당연히 이제 HTS 안에 담겨 있는 것만도 마찬가지고 그게 거의 다 에프앤가이드에서 제공하는 거다, 이렇게 보면 되겠죠. 사실 에프앤가이드 없으면 제가 봤을 땐 여의도나 증권시장 안 돌아갑니다.

A. 그건 좀 과찬의 말씀입니다.

Q. 거의 그 정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제가 또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가 앞에서도 잠깐 모두에 말씀을 해주셨지만 2018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한민국에서 금융정보 제공 업체 1등 업체랑 2등 업체랑 경쟁을 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2년 전에, 이제 3년 전이네요, 1등 업체와 2등 업체가 합병을 한 거 아닙니까? 그 이후로 기업의 어떤 체력이라든지 기업이 담고 있는 숫자 자체가 많이 달라졌다면서요?

A. 네. 2000년 이후에 한 18년 동안 1등, 2등 두 업체가 굉장히 치열하게 경쟁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요. 그런데 그러면서도 두 회사를 경영하면서 일단 규모의 경제가 굉장히 절실한 그런 입장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전문가의 풀도 굉장히 필요했고요. 이제 두 회사가 경쟁하면서 성장한 면도 있지만 이런 욕구를 좀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조금 길게 보고 합병을 통해서 파이도 키우고 어떤 산업의 경쟁력도 키우자는 것이, 이제 그런 니즈가 있었죠. 그래서 두 회사를 합쳐서 중복된 인력을 신규 사업에 투자하고 그 다음 전문가 육성하는 체제를 좀 더 공고히 하고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사업에 대한 효율성도 좀 높아지고요. 이런 니즈가 굉장히 컸기 때문에 두 회사가 2018년 10월에 합병을 해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김군호 대표하고 저하고 공동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합병 이후에 달라진 점은 크게 한 세 가지로 나눠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아무래도 합병의 시너지가 나타나기 때문에 매출 증대하고 수익성 강화 이런 부분들이 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합병 이후에 2019년에 저희 매출이 211억 원이었는데요. 그 전에 2018년 기준으로 봤을 때 각각의 두 회사의 매출을 합쳤을 때 한 170억 정도 나타났기 때문에 합병을 하고 이렇게 170억에서 211억으로 그렇게 늘어난 걸로 보면 합병 시너지가 꽤 크게 있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고요. 그 다음에 수익성 측면에서 보더라도 영업이익률로 한번 보면요. 에프앤가이드 기준으로 했을 때 2018년 이전에, 합병 전에는 보통 한, 꾸준히 늘어나기는 했지만 15%의 영업이익률 정도까지밖에 올라오지 못했었거든요.

Q. 사실 그것도 높긴 한 거죠.

A. 높긴 한 거죠. 그런데 2020년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22.4%로 영업이익률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합병의 시너지가 크게 있다, 그렇게 달라진 점이 나타나고 있고요. 두 번째는 진입장벽이 아무래도 높아질 수밖에 없죠. 두 업체가 합쳐져서 유일무이한 금융정보 서비스 업체가 됐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졌고 그러다 보니까 고객들이 어떤 서비스를 쓰는 데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는 교체에 대한 비용이라든지 코스트가 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진입장벽이 두 번째 합병의 어떤 효과라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는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140명 정도의 이제 인력풀이 생겼습니다. 전문가 풀이 생겼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제 중복된 부분의 인력을 좀 줄여서 새로운 사업에 대해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신사업에 대한 앞으로 신사업을 우리가 벌여나갈 수 있는 여력이 충분히 생겼다, 하는 부분이 세 번째 합병 이후에 달라진 점이라고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아까 이제 잠깐 진입장벽이 높아졌다. 1등 업체와 2등 업체가 합병을 하게 되면서 누구 신규 사업자가 나온다 하더라도 이 시장에 뛰어들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능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약간 그렇게도 들리긴 하는데요. 그러면 에프앤가이드 같은 금융정보 데이터 사업자들만의 경쟁력은 뭘까? 그냥 단순히 있는 자료들을 취합해서 제공하는 건 아닐까? 이 회사만이 할 수 있는 건 과연 뭘까? 약간 좀 궁금하거든요.

A. 일단 저희의 핵심 경쟁력을 한번 저희가 되짚어보면요. 첫 번째는 맨파워가 되겠습니다.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140여 명의 직원이 전문가, IT 전문가도 있고요. 금융 업무에 대한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8개 본부에 18개 팀에 팀으로 이루어진 전문가 집단들이 20년 가까이 쌓아온 노하우를 가지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이렇게 말 할 수 있고요. 이 부분은 사람만 일시에 많이 모인다고 그래서 경쟁력이 쌓이는 건 아닙니다.

그 다음 두 번째는 아무래도 데이터 정보 사업자이기 때문에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 저희는 뭐 재무, 주가, 경제, 산업, 펀드, 채권 다양한 데이터들을 보유하고 있고 거기에 최근에 이제 해외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투자 정보도 저희가 차곡차곡 쌓아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레피니티브, 모닝스타 등과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원천 데이터를 들여다 저희 투자자들한테 맞는 그런 해외투자를 위한 정보 서비스도 지금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두 번째 저희 핵심 역량이 되겠고요.

세 번째는 많은 데이터만 가졌다 그래서 저희가 핵심 역량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고요. 그걸 가공하고 그거에 따라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시스템화 하는 이런 모든 통합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이 또 세 번째 저희의 경쟁력이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는 저희 경쟁력에, 최근에 이제 플랫폼 경제라는 얘기 많이 하지 않습니까? 저희가 B2B 플랫폼이다, 금융정보 사업의 B2B 플랫폼이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얘긴 무슨 얘기냐면 저희 금융 시장에 종사하는 많은, 투자에 관련된 많은 분들이 아침에 오시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그 업무를 저희 플랫폼에 들어와서 다 해결을 합니다. 정보도 보고 리포트도 만들고 거기에 대해서 그걸 또 홈페이지에 올리고 이런 많은 플랫폼에서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저희가 B2B 플랫폼 사업자라는 것이 굉장히 큰 경쟁력이라고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Q. 성장 포인트가 뭐냐, 라는 측면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제 궁금해 하실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특히나 이제 코스닥 상장사가 됐기 때문에 앞으로 좀 어느 쪽으로 더 키워 가실 생각이세요?

A. 저희 회사는 지금까지 보면 B2B 매출이 한 95% 되는 B2B 전문 회사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B2C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 작년에 신규 계좌가 한 600만 개 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한 68조 정도를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는데 저희가 피부로 굉장히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묻지마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라고 했다 그러면 이제는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만큼 개인투자자들도 금융정보, 금융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저희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이용해서 그쪽에 B2C 서비스를 하려고 하는데요. 굉장히 고민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개인투자자들한테 쉽고 효율적이고 개인들의 니즈에 딱 맞는 그런 서비스를 하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저희가 차근차근 준비를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웰스가이드라는 자회사를 통해서 연금자본에 관련된 저희가 이제 B2C 사업을 2019년부터 준비를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작년 말에 런칭한 개인맞춤형 모바일서비스인 크리블을 통해서 저희가 또 개인용 B2C 사업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저희가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이데이터 라이센스를 신청을 해서 그걸 기반으로 해서 마이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의 종합금융 컨설팅으로 갈 수 있는 투자 정보라든지 투자 진단 다음에 절세 정보, 투자 추천 같은 종합적인 그런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서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신청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B2C 사업으로 진출하는 것이 저희의 신사업 쪽의 지금 계획이고요. 차근차근 진행을 하고 그 외에도 저희가 지금까지 많은 증권사 리포트들을 저희가 유통을 하고 있고 그걸 또 제공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외에도 저희가 자체적으로 많은 금융정보를 생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가 AI나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또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거기에 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는데 저희 금융정보 쪽에도 굉장히 유용하고 절실한 그런 기술이기 때문에 그쪽에 이제 축적을 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데이터 부분에 있어서도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비정형 데이터까지도 저희가 지금 검토를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AI 기술을 이용해서 키워드 추출을 하게 돼서 그걸 가지고 테마 분석을 한다든지 그 다음에 보고서 자동 작성이나 요약 기능 같은 걸 AI를 통해서 한다든지 그 다음에 데이터 추출 또 데이터베이스 만드는 것을 데이터 마이닝 기술을 이용해서 한다든지 그 다음에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서 맞춤형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분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좀 사용하려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된다 그러면 좀 더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루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도 지금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에프앤가이드 이철순 대표


Q. 일단 주식투자 정보 관련해서는 개개인들이 조금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크리블이라든지, 이걸 개인용 주식투자 포털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될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을 이제 내 놓으신 것 같고 주식투자를 넘어서서 종합적인 금융투자, 연금까지도 이렇게 해서 계속 이제 강조하고 계시는 것은 이걸 또 맞춤형으로 하겠다, 라고 좀 이해를 해도 될 것 같네요. ESG 채권 인증 사업 이것도 지금 본격적으로 하고 계신가요?

A. 네, 맞습니다. ESG라는 개념이 이제 투자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가늠하는 척도로 지금 자리매김하고 있지 않습니까?

Q.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죠.

A. 그래서 많은 기관들에서 ESG 등급을 지금 제공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또 ESG 펀드, ESG 관련 ETF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들도 ESG 관련해서 ETF 관련된 지수 같은 걸 많이 연구를 하고 있고 실제적으로 출시를 했고요. 그런데 채권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채권 인증이라는 부분이 이렇습니다. ESG 채권 인증이라는 부분들이 어떤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채권을 발행할 때, 이건 ESG용으로 사용할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해서 이제 사용을 하게 되면, 외국에서는 이미 많이 하고 있는데, 기관들에서, 이건 ESG용 자금조달이다, 그렇게 쓰고 있다는 걸 인증하는 그런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에프앤가이드가 국내에서 이런 부분을, 이런 기능을 좀 담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2020년 12월 17일이었나요? 이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하셨는데 어떠시던가요?

A. 2013년 코넥스 상장 이후 7년 만에. 먼저 고객이나 주주 분들 특히 고생한 임직원들한테 굉장히 고맙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금융정보 산업이 첨단 산업이고 핵심 산업이라고 얘길 하지만요. 그동안 굉장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왜냐면 정보 데이터 산업의 가치가 초창기에는 그렇게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인프라를 쌓는 데에 시간과 자금과 인력도 많이 들었고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서 초기에 일정 부분은 적자를 또 감수를 해야 됐고 그런데 그 이후에 다행히 저희가 이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수익이 나면서 그런 부분들이 코넥스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코스닥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또 감회가 굉장히 새롭고요. 또 하나 말씀드린다면 코스닥 시장의 상장이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좀 더 탄탄한 그런 매출 기반 하에서, 그 다음에 꾸준한 성장세를 더 이어가고 수익성도 더 보강을 하는 그런 정도 경영을 하는 그런 기업으로서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자들한테 인정받고 싶은 그런 생각입니다.

Q. 앞에서 비즈니스 구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도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만 2006년 이후 1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셨는데요. 비결이 있을까요?

A. 일단은 좀 전에 말씀드렸지만 초기에는 굉장히 인프라 투자가 많이 되기 때문에 한 5-6년 동안은 적자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저희 산업의 특징상 구독 경제, 월 사용료를 계속 내는, 그래서 사용하는 구독 경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굉장히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그 이후에는 낼 수 있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아무래도 아까 진입장벽 말씀을 드렸는데요. 내부 경쟁력을 이렇게 감안한다면 이런 진입장벽으로 인해서 신규 사업자가 들어와서 굉장히 사업 기반이 흔들릴 가능성이 좀 적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요. 마지막은 이제 합병 시너지입니다. 합병 이후에 보통 이제 기업들이 처음에 태동기, 성장기 그 다음 침체기를 맞이하는데 2018년 합병 이후에 저희는 제2의 성장기로 다시 진입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렇게 된다 그러면 14년 연속 흑자인데 저희는 매출 증가율 지속적으로 이어갈 거라고 예상을 하고요. 이익도 저희가 탄탄하게 이익 규모도 늘려가는 그런 기반이 탄탄한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을 합니다.

Q. 배당도 현금배당을 11년 연속 하신 거예요?

A. 네, 그렇습니다.

Q. 그 이야기를 포함을 해서 마지막으로 우리 또 에프앤가이드 주주 분들이 또 보실 수도 있고 마지막 좀 인사를 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지금 배당 말씀드렸는데 앞으로도 배당 계속 기대하셔도 되고요. 배당성향 계속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금융정보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고 다들 아시는 것에 대해서 저희가 그 기준을 삼아서 정도 경영을 해나갈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B2B 전문 회사라고 말씀드렸는데 B2B 하나의 성장엔진에 B2C 라는 엔진을 더해서 저희가 꾸준한 성장을 해나갈 예정이고요. 저희는 지금까지는 1위 업체로서 1등 회사라고 이렇게 자리매김했다 그러면 향후에는 아시아, 글로벌의 일류회사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희 슬로건이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는 에프앤가이드’ 입니다. 그래서 좀 더 이런 데이터 정보 산업을 고도화해서 이 부분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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