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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 생산거점 마련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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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실리스가 첫 해외 생산거점을 말레이시아에 건설합니다.

SK넥실리스는 어제 이사회를 열어 첫 해외 진출 부지로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KKIP공단을 낙점했습니다.

SK넥실리스는 이곳에 약 6,500억원을 투자해 연 4만4,000톤의 생산거점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하며, 가동후 SK넥실리스의 생산능력은 지금의 3배 수준인 10만톤 규모가 됩니다.

또 해당 공장은 업계 최초로 사용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조달해 RE100을 완전 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SK넥실리스는 이곳에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자동화 시설을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미 SK넥실리스는 올해 상업가동한 4공장에 무인운반차, 로봇 등을 도입하고 설비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SK넥실리스는 4공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5/6공장을 업그레이드하고, 5/6공장의 노하우를 말레이시아에 녹여내 스마트팩토리 수준의 세계 최고 동박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SK넥실리스는 급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유럽, 미국 지역 대상의 후속 투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41%, 배터리 시장은 38% 성장합니다. 동박 수요도 늘고 있어 현재 SK넥실리스는 가동률 100% 상태입니다.

SK넥실리스는 추가 투자로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현재 5배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배터리용 동박을 가장 길고 넓게 생산하는 최고의 기술력, 다양한 제품을 고객사 요청대로 생산하는 레시피 기술력에 걸맞은 생산시설을 구축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진출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RE100 이행 등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투자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No.1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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