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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따로 친구 따로… '멀티 카톡 프로필' 실검 등장, 뭐길래?

머니투데이방송 선소연 이슈팀 기자2021/01/28 14:45



‘카카오톡 멀티 프로필’이 화제다.

28일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멀티 프로필 기능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며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PC버전에서만 가능한 상태다.

지난 해 카카오는 2021년 1분기 중 베타테스트를 거쳐 멀티 프로필 기능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택수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난해 열린 카카오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 2020’에서 이같은 카카오톡 프로필 개선 방안을 소개했다.

2021년부터 '멀티프로필' 기능을 통해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대화상대에 따라 다르게 보여줄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카카오톡이 전국민이 애용하지만 카톡 프로필에 띄운 사생활이 무방비로 노출되고 공·사간 구별이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

김 CPO는 "멀티프로필을 활용하면 나의 다양한 관계에 따라 여러 개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고 각각의 프로필마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담고 어떤 상대에게 노출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누구와 어떤 프로필로 대화를 나눌지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멀티프로필은 사용자가 각각의 프로필을 만들고 공개를 원하는 수준의 정보를 담아 노출할 상대방을 정하면 된다. 가령 직장동료나 업무관계에 놓인 경우 직업정보 위주로, 또 가족이나 친지, 친구 등은 별도 프로필로 설정할 수 있다. 직장상사에게는 사적인 프로필 정보가 노출되지 않게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 기능을 악용해 다른 사람을 사칭하는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하기로 했다.

(사진: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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