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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 라오스 오지마을 지원 나서

-1호 '라오스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대상에 비엔티안 도라콘시 반나라 마을 선정
이유민 기자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가 '라오스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ACCEA)

아시아문화컨텐츠교류협회(ACCEA)는 라오스 오지마을을 지원하는 '라오스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ACCEA는 첫 사업으로 92가구 430여 명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인 비엔티안 도라콘시 반나라 마을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현지조사를 통해 긴급 지원 대상자를 결정하고, 지난 1월 16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ACCEA는 개인 후원과 더불어 식수 정화, 초등학교 통학 문제 등 마을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학 ACCEA 현지조사팀장은 "트럭으로 등하교를 시켜주는 한달 교통비는 100,000낍(미화 11달러)으로 이곳 학생들에게 부담이다"라며 "이같은 실정을 한국의 본원에 보고해 통학비용 지원 및 식수 용 생수 지원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2019년 ACCEA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산업을 알리고 아시아 국가들과 문화콘텐츠 교류사업을 통해 이해와 협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고은혜 ACCEA 협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라오스에서 추진 중이던 많은 사업이 지연됐지만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사람들은 더 도움이 필요하다"며 "라오스 마을지원사업은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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