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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디비엑스, 국내 최초 中 진출…"3월 중 거래소 오픈"

디비엑스, 中 정부로부터 법인설립 최종 인가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에도 법인 설립 예정
박미라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디비엑스(DBX)가 국내 최초로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진출 시동을 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산하 가상자산거래소 디비엑스가 중국 정부로부터 최종 법인 설립 인가증을 받았다.

디비엑스는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중국 정부로부터 법인 설립 가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5일 최종적으로 중국 법인 설립 인가증을 받았다.

디비엑스 관계자는 "이번에 중국 정부로부터 받은 법인 설립 인가증은 중국 내에서 외국 거래소 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받은 인가증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비엑스는 중국 법인에 대한 최종 인가증이 발급됨에 따라 늦어도 3월 중으로 해외 진출 1호 거래소 '따비'(大飞)가 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도 법인을 설립하고, 거래소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디비엑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디비엑스를 글로벌 명품 거래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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