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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무섭게 오르는데… 투자 괜찮을까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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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오늘(16일)은 5,490만원도 넘겼습니다.
이처럼 가격 급등 소식이 계속 나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문의 역시 쇄도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미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오늘 또 사상 최고치인 5,490만원을 넘겼습니다.

가격이 급등하게 된 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달러 가치가 하락한 것도 한 몫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테슬라를 비롯한 모건스탠리와 같은 세계 금융 회사가 잇따라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도 호재로 꼽힙니다.

상황이 이렇자,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을 대체할 것이라는 평가까지 나오면서 비트코인 투자 방법을 문의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김철환 / 한양대 교수: 정치 사회적으로 불안하고 코로나19 때문에 오를수 있다라는 흐름으로 (비트코인을) 집중 매수한게 작년 후반부터 일어났습니다. 미중간의 정치적인 타결을 본다던지 코로나가 잡혀서 꺾인다든지 하면 완전히 반전이 될 수 있는데 그런 정치 환경적 변수가 없이는 (가격이)계속 올라갈껀데…]

그러나 급등한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을 충분히 숙지하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가상자산거래소 / 관계자: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여유자금과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변동성에 대한 판단력을 감당이 가능하시다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투자금액만 적금처럼 투자를 하셔야…]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김경환 /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가상화폐가 제도화가 안되어 있습니다. 제도권 밖에 투자수단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투자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수십 배의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유혹하는 사람의 말 역시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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