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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0.14% 상승…일부 관망세 돌입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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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수요층 일부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지난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은 중저가 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일반 아파트가 0.13% 올랐고, 재건축 변동률은 0.22%로 전주대비 0.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송파(0.30%), 구로(0.28%), 노원·도봉(0.26%), 서대문(0.25%), 동작(0.21%), 강동(0.19%), 금천(0.18%) 순으로 올랐습니다.

서울 전세시장(0.13%)의 경우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전체 25개 구 가운데 11개 구에서 전주대비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구로(0.27%), 송파(0.25%), 종로(0.23%), 노원(0.22%), 관악(0.19%), 용산(0.18%), 동작(0.17%) 순으로 올랐습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2·4 공급대책에 이어 신규택지 발표 등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공급 시그널이 나오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눈치보기에 들어간 분위기"라며 "대규모 공급이 예정되면서 수요층의 불안 심리는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까지의 시차를 감안하면 즉각적인 주택시장 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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