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자문위, 존슨앤존슨 백신 긴급사용 승인 권고
이충우 기자
존슨앤존슨/AFP=뉴스1 |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26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J&J)·얀센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FDA가 최종승인하면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미국에서 접종되는 3번째 백신이 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의사, 감염병 전문가, 의학연구자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만장일치로 J&J·얀센 백신 사용승인을 권고했다. 자문위는 1회 접종의 J&J 백신이 18세 이상 성인 접종시 위험보다 예방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J&J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에 비해 예방효과는 떨어지지만 1회만 접종하면된다는 이점이 있다.
J&J 백신이 FDA의 공식승인을 받으면 다음주부터 미국에서 300만~400만회 분량이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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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관계자는 트위터를 통해 J&J 백신에 대한 FDA 최종 승인여부가 27일 결정될 것이라며 "3번째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은 반가운 뉴스"라고 말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