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은 유통업계, 신학기 겨냥 기획전 '풍성'

[사진설명] 휠라 코트화 '펑키테니스 1998'

새 학기를 맞은 유통업계가 신학기를 겨냥한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3월부터는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생들을 겨냥한 신제품과 할인전으로 고객몰이에 나서는 중이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휠라키즈는 '흔한 남매, 이상한 학교에 가다' 코믹북 세트를 제작해 특별선물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휠라 키즈모델이자 인기 유튜버인 '흔한 남매와 함께하는 특별한 새 학기'를 주제로 다양한 꿈을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 휠라는 올해 S/S 시즌을 맞아 코트화 '펑키테니스 1998'을 출시했다. 펑키테니스 1998은 지난 1998년에 선보였던 오리지널 제품을 현대적인 요소를 감안해 재해석한 제품이다.

지난해 화이트와 블랙 등 베이직한 색상에서 올해는 따뜻한 파스텔 버전이 추가로 출시됐다.

TBJ는 봄시즌을 맞아 빈티지한 디테일을 유지하며 현대적 감성을 담은 신학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보온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항공점퍼부터 편안한 기능성에 멋을 사린 하의까지, TBJ는 모던한 신학기 패션룩을 공개했다.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는 멀티 백팩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라인은 '로고맨백팩'과 '멀티백팩프로' 총 2종으로,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겨냥했다.

두 제품 다 가벼운 무게감과 우수한 내구성, 잔 스크래치 방지와 생활방수가 가능한 코듀라 원단을 사용했다.

이 밖에도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은 오는 7일까지 '신학기 새출발 페어'를 진행한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생활에 필요한 노트북, 디지털 기기와 자취생 등 1인 가구를 위한 소형가전까지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홈스쿨링을 많이 하던 지난해보다 등교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 학기, 새 출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겨냥해 신학기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