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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없이 사고 판다…도매매, 1,000억 기업으로 성장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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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창업할 때 제일 걱정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제품 재고처리 문제죠. 물건을 사서 재고를 쌓지 않고도, 다양한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배송대행 서비스가 그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는데요, 한 기업의 연간 거래액만 1,000억원 달할 정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직원 2명의 작은 사무실에서 한 달에만 5,000개 넘는 상품을 직접 거래합니다.

상품을 직접 사서 파는 것이 아니라 공급사의 상품을 유통만 하는 배송대행 서비스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사업 초기 제품 구입에 드는 목돈을 마련할 필요도, 팔리지 않은 제품의 재고를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황채영 / 전문셀러: 유통을 시작할 때 사입을 해놓고 목돈을 투자하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전문셀러는 원하는 카테고리를 한번씩 판매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지앤지커머스의 배송대행 서비스 도매매는 이와 같은 전문셀러를 양성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배출한 전문셀러만 7,000여 명, 실제 매출을 발생시킨 이들도 3,000명이 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거래액 46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몸집을 키웠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몰에 상품을 대량으로 등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올해 연간 예상 거래액은 1,000억 원, 남은 목표는 해외시장 공략입니다.

[하병록 / 도매매 크루장: 2분기에는 도매매 글로벌을 오픈할 준비하고 있고요, // 전문 셀러가 해외에 있는 상품을 국내 오픈마켓에 상품을 바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솔루션 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매매는 글로벌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2024년까지 1,000만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찬입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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