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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대졸자 대상 하이테크과정 높은 취업률 자랑

신효재 기자

(사진=한국폴리텍 원주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는 대졸자 대상 하이테크과정에서 90% 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대졸자 대상 고급기술과정인 하이테크과정은 지난해 수료생 기준 취업률 자체 집계 결과 의료기기설계제작 직종에서 90%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원주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융합형 미래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 및 재직자들이 기술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원주시의 지역 산업계 수요를 파악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및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이 원주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환경적 요인도 크다.

원주캠퍼스는 구직자와 재직자 현장맞춤형 교육 뿐만 아니라 제품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생산 공정의 통합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춘 현장형 실습장 '러닝 팩토리'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이에 시제품 제작이 필요한 예비 창업자와 소규모 사업장,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추진 중인 기업, 직업 체험을 원하는 청소년과 주민 등 누구나 러닝 팩토리를 활용할 수 있다.

러닝 팩토리를 사용하려면 누리집을 통한 예약 신청과 담당자 확인 등을 거쳐야 한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에서 인생 2막을 준비하고자 지난 3월 입학한 문지수씨(23)는 대학 졸업후 한국폴리텍 원주캠퍼스 에너지설비과(1년)에 입학해 에너지설비관리 기능사 취득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입학생은 총 292명으로 학위과정 55명, 전문기술과정 212명, 하이테크과정 25명이다.

조광래 원주캠퍼스 학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기술인재가 대한민국의 산업경제를 이끄는 핵심 자원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이에 발맞춰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학과개편을 통해 기술인재 선도대학으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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