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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잡겠다”…강력해진 K8, 준대형 세단 시장 출사표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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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기아가 첫 모델로 준대형 세단 K8을 출시했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준대형 세단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그랜저의 아성을 뛰어넘겠다는 야망인데요. 사전 계약으로만 올해 판매 목표의 30%를 채우면서 기아 세단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김승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로운 기아의 로고가 K8의 얼굴을 장식합니다.

물이 흐르는 듯한 측면 캐릭터 라인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하고 실내로 들어오면 대형 디스플레이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합니다.

기아의 이름으로 처음 출시한 K8은 5m가 넘는 거대한 외형과 공항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까지 갖춰 준대형 세단의 강점을 강화했습니다.

[서하준 기아 국내상품운영팀장
K8은 전장 5,015mm의 웅장한 제원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프로파일과 우아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라는 당사의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완성했습니다.]

K7 대신 준대형 세단 시장을 책임지게 된 K8은 사전계약 12일 만에 연간 목표치의 30% 인 2만4000대가 계약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K8의 등장과 함께 기대를 모으는 건 준대형 세단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그랜저와의 판매 경쟁입니다.

지난해 그랜저의 판매량은 14만5000대로 준대형 세단은 물론 전체 차종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며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아왔습니다.

같은 급인 제네시스 G80과 K7을 합친 것보다 많이 팔릴 만큼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K8만의 강점을 살려 지각 변동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입니다.

[하재욱 기아 국내마케팅2팀장
혁신적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기아의 K8은 기존 준대형 시장에서 강조돼 오던 수직적 성공이라는 오래된 개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는 사람, 혹은 차량이라는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랜저와 K8 맞대결에 준대형 세단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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