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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브라운바나' 서울 성수동 오픈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 '브라운바나' 매장 공식 운영
-로봇 '아리스(ARIS)'가 아이스크림 제조부터 주문까지 도맡아
이유민 기자

브라운바나 성수동 매장 외관 (사진=브라운바나)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은 캡슐 기반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ARIS)'가 배치된 아이스크림 스토어 '브라운바나(BROWN BANA)'의 첫매장을 서울 성수동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다양한 모션과 캐릭터 페이스 디스플레이 기능으로 고객과 로봇 기술이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문 시에 고객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입력하면, 아이스크림 제조 완료와 동시에 고객 이름이 화면에 띄워진다.

브라운바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맛과 향은 달콤해지지만 외관의 색이 갈색으로 변해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던 갈변 바나나를 활용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베이스 아이스크림에 6가지 토핑 중 하나를 골라 취향에 맞는 맛의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 중 두 개의 토핑에 갈변 바나나가 사용된다. 외관이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폐기되던 갈변 바나나를 활용해 환경친화적이면서도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지난 1월에 라운지랩이 공개했던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정밀한 로봇 모션을 바탕으로 일관된 품질을 갖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사용자 중심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간편한 조작으로 손쉬운 운영이 가능해 공개 이후 많은 구매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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