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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hip] 카페냐 공유오피스냐…재택근무족의 선택은?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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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회사로 출근해 근무하는 일. 코로나 이전에는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변화한 모습 중 하나인데요. 재택근무족이 늘어나며 카페와 공유오피스 등으로 출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족을 잡기 위해 프랜차이즈 카페는 오피스처럼, 공유오피스는 카페처럼 공간을 변화시키며 산업을 넘나드는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코로나 이후 '근무 환경의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재택근무로 집에서 일하는 '홈오피스족'이 새로운 근무 환경을 찾아 떠나기 시작한 것인데요.

공유오피스는 카페 분위기를 내고, 카페는 오피스의 분위기를 내며 서로 비슷한 듯 다른 경쟁 구도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는 다음달 '파이브스팟'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 공유오피스에서 개별 사무실은 빼고, 공용 라운지만 남긴 공간입니다.

패스트파이브는 파이브스팟의 경쟁 플랫폼이 다른 공유오피스가 아닌, '스타벅스'라고 말합니다.

파이브스팟은 하루 단위 또는 시간 단위로 요금을 책정해 '오피스형 스터디카페'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다는 목푭니다.

[김서윤 패스트파이브 이사: 카페의 경우는 음료가 기준이 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같은데요. 파이브스팟은 음료가 아니라 사람이 기준이 되는 사람과 업무가 기준이 되는 공간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 전문점 탐앤탐스는 거점 오피스의 역할을 하는 '라운지탐탐' 지점의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언택트 세상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은 거점 오피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과거에는 카공족을 수익성이 나지 않는 소비자층으로 분류했다면, 코로나 이후 이들을 정기적 수요가 있는 주요 소비자로 보기 시작한 셈입니다.

라운지탐탐은 시간 단위 요금제를 통해 고객들이 시간의 압박 없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유튜브 촬영 공간 등 기존 카페에서 보기 힘들었던 공간을 구축한 것도 특징입니다.

서로를 모방하며 코로나 이후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선 카페와 공유오피스.

산업을 뛰어넘는 경쟁에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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