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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i-CON 산학연-병원 네트워크 세미나…알츠하이머 치료제 네트워크 구축

정희영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헬스 i-CON '산학연-병원 네트워크 세미나'를 29일 협회 유튜브 채널 'BioTV'에서 온라인 생중계했다.

'산학연-병원 네트워크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i-CON)의 일환으로, 기술 수요자인 병원과 기술 공급자인 산학연 간 다수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병원과 연구소, 벤처기업 등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알츠하이머 치료'로, 지난해 12월 개최된 동 행사의 주제 '알츠하이머 진단'에 이어 뇌질환 분야를 연속적으로 다루었다. 세미나는 뇌질환 치료 관련 병원 관계자의 임상적 수요 발표와 이와 관련한 산학연 이해당사자의 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의 발표는 신규 치료 방법 또는 천연물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배종빈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으며, 차의과대학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는 줄기세포 exosome R&D 관련 현황을 소개했다. 뇌에서 치매를 일으키는 RNA를 분해하는 방식으로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 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는 류진협 대표가 ‘miRNA를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메디포럼과 대화제약에서도 각각 ‘천연물 유래 PM012의 인지개선 및 치매 치료 효과’, ‘천연물 기반 치매치료제 개발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한국바이오협회 신광민 산업육성부문장은 "치료제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어 의료 비용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급증하고 있다"며 "산업계-연구계-병원 간 협력을 통한 치료제/치료방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급속한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질병의 치료 관련하여 바람직한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학연-병원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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