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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수 카카오 대표 "콘텐츠 구독 서비스 8월 출시"

박미라 기자





카카오가 오는 8월 콘텐츠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한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 콘텐츠 구독 서비스를 오는 8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지난 6일 1분기 카카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연내 '카카오톡' 채널을 매개로 '창작자'와 '구독자'를 연결하는 콘텐츠 구독 서비스 출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콘퍼런스콜에서 "콘텐츠 구독 서비스는 창작자와 구독자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창작자는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이용자는 구독을 맺어 관심사와 맞는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카카오톡 이용자는 카카오톡 '샵(#)탭'에 만들어지는 '구독' 코너를 통해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창작자 채널을 구독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창작자는 언론사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지칭하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게 된다.

여 대표는 "콘텐츠 구독을 통해 개인은 취향과 관심사를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며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통해 창작자와 구독자를 매칭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상품 구독 플랫폼'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렌탈·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여기에 더해 꽃·원두 정기배송, 청소 구독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여 대표는 "카카오는 물건을 산다는 것을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경험을 구독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해석을 바탕으로 '카카오 구독 ON' 이라는 개념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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