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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템에서 복지템으로"…큰손 잡기 나선 '안마의자' 업계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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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가정 필수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안마의자가 이제는 기업 임직원 복지용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안마의자 시장 1위 바디프랜드는 선제적으로 B2B 거래를 늘려가고 있는데요. B2B 거래의 확대는 매출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어 업계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가정용 아이템으로 인식되던 안마의자가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임직원 복지를 위한 '복지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업계 1위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거래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NH농협생명부터 기아까지 기업 간 거래를 통해 공급한 안마의자는 2,600여 대.

업체뿐만 아니라 다수의 구청과 시청 등 정부 기관 공급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발 빠르게 기업 고객을 늘려나간 결과, 바디프랜드의 B2B 거래 규모는 대폭 성장했습니다.


전년도 전체 B2B 매출 대비, 올해 6월 첫 주 기준 바디프랜드의 B2B 거래 규모는 154% 성장했습니다.

올해 전체로 봤을 때 지난해보다 기업 거래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게 바디프랜드의 계획입니다.

[백요섭/ 바디프랜드 조달B2B영업팀 과장: 특정 집단이나 특정 회사들의 요구를 반영해서 커스터마이징 안마의자들을 출시해서 판매하고 있고.. (이런 방법들을) B2B나 B2G 사업을 확장시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디프랜드의 기업 거래를 늘리는 전략은 '커스터마이징'.

거래 기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안마 수요가 높은 부위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발을 벗지 않고도 안마의자 사용이 가능토록 발바닥 안마부를 제거한 '바디프랜드 코닉 기아 에디션'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롑니다.

B2B 시장의 규모가 커지자 코지마와 세라젬 등 후속주자들도 기업 고객 관리에 힘을 싣는 상황.

바디프랜드의 선제적 B2B 영업이 속도를 내며 안마의자 시장 전반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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