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3500여종' 상반기 최대 와인 할인행사

롯데백화점 본점 와인 매장에서 고객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자료=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전국 27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상반기 최대 와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 와인을 포함해 약 3,500종, 50억원 물량의 와인을 최대 30~80% 할인하며 롯데백화점 단독 출시 신상품 와인과 와인잔 등 와인 관련 용품의 할인 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최근 국내 와인시장은 최대 호황기를 보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5월 와인 매출은 35% 늘었으며, 2~3만원대 가성비 데일리와인 수요증가와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올드빈티지 고가와인까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30% 물량을 더 늘리고.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인기 와인을 선보인다.

우선 1~3만원대 와인으로는 이탈리아산 '신퀀타 꼴레지오네'와 뉴질랜드산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이 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산 '디 스테파니 프로세코 밀레지마토'까지 레드·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을 골고루 선보인다. 칠레 프리미엄 와이너리 가문 '에라주리즈'의 와인 '돈 막시미아노'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와인 결산전에는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신규 와인도 공개한다. 국순당은 스테이크와 궁합이 좋은 '나파 컷 까베르네 소비뇽' 롯데에서만 판매한다. 나라셀라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로 알려진 '파 니엔테'의 싱글 빈야드 와인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돈 멜초' 매그넘(1.5리터)사이즈 4종을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을 통해 온라인 단독 사전예약을 받는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와인잔으로 알려진 '쇼트즈위젤(SCHOTT ZWIESEL)'과 라이프스타일 하이엔드 크리스탈 브랜드 '오레포스(Orrefors)'의 와인잔 특별 기획 세트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박화선 롯데백화점 주류바이어는 "이번 상반기 와인 결산전 행사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와인들과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출시, 한정소싱 와인 등 약 3,500종의 와인들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주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