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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바이로큐어,간 전이암 치료제 호주 임상1a상 성공"

정희영 기자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관계사인 바이로큐어가 호주에서 임상 중인 'RC402' 리오바이러스를 이용한 간 전이 고형암 치료제 임상1a에서 암진행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RC402는 인간에게 안전하다고 증명된 바이러스이고, 항암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 점화효과(Priming Effect)가 뛰어났다. 모집환자군 모두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나타나지 않았고, 말기대장암 환자군에서는 더 이상 암이 진행되지 않는 것이 관찰됐다.

이번 임상1a는 모두 5개 코호트로 RC402 단독 및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으로 진행됐다.임상을 진행하면서, 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협력체계나 라이센싱 아웃(Licensing-Out)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DGC와 바이로큐어는 2019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전체 기반 항암바이러스치료제 공동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양사는 바이로큐어의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과 EDGC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통해 안전하고 효능 높은 바이러스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항암바이러스는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을 극복할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EDGC 측은 "항암바이러스 신약개발에 유전체 분석 노하우를 접목해 유전체 시장이 진단 서비스에서 치료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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